고 임수혁 선수 팬들 비통함 전해

입력 2010-02-07 23:47 수정 2010-02-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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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수혁 장례식장 모습(사진=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출신 임수혁 선수의 사망 소식에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1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 중 갑자기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뇌사 판정을 받았던 임수혁은 10여 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7일 오전 8시 28분 생을 마감했다.

임수혁 선수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임수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후원회의 김태운 후원회장은 "할 말을 잃었다"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08년 1월 다음에 카페를 만들고 팬들의 마음을 담아 매달 성금을 지원해 온 김 회장은 "지난 연말에도 임수혁 선수를 찾아봤지만 건강해 보였다. 10년 가까이 투병한 환자치고는 모습이 좋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임수혁의 사망 소식 기사에 "애통하고 슬픕니다. 9년 동안 열심히 싸워주셨습니다. 부디 가셔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이 무슨 비보냐. 완쾌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메이저리그에 가도 손색없었던 우리나라 최고의 포수였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영원한 롯데의 안방마님, 하늘에서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 등 애도의 뜻을 전하는 수백 개의 댓글을 달며 슬픔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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