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국내 최초로 대형 터보히트펌프 설치

입력 2010-02-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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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17억 에너지 절감, 나무 70만그루 식목효과

LS엠트론이 GS파워 열병합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대형 터보히트펌프 설치한다.

LS엠트론과 GS파워는 양사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GS파워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에 LS엠트론의 대형 터보히트펌프를 설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형 터보히트펌프는 그 동안 냉각탑에 의해 대기중으로 버려졌던 열병합발전소의 냉각수 폐열을 회수하여 지역난방용 온수를 가열하는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재생에너지 시설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형 터보히트펌프가 설치된다.

2010년 11월에 준공 예정이며, 안양과 부천 열병합발전소에 각각 1기씩 설치돼 시간당 약 9Gcal(기가 칼로리, 3,300세대 사용량)의 열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17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연간 974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삼나무 70만 그루 식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S엠트론이 200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터보히트펌프는 냉·난방도 동시에 가능한 장비로 유럽에서는 이것을 통해 재생된 열을 지역 냉·난방의 열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대형 터보히트펌프(3,000RT급)를 대규모 발전소 폐열 회수시설로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엠트론 공조사업부장 이익희 상무는 “GS파워 열병합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대형 터보히트펌프를 설치하게 된 것은 LS엠트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쾌거”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LS엠트론은 공조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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