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4% "근무중 딴짓이 업무 효율 높인다"

입력 2010-02-0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딴짓 1위, 흡연 및 동료들과 업무외적 대화

상당수 직장인들이 근무 중 짬짬이 흡연 및 동료들과 사적인 대화, 스포츠 및 연예관련 뉴스 접속, 친구들과의 메신저 대화 등 업무 외 개인적인 일을 하지만 업무성과 측면에서는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1일까지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근무 중 오직 업무에만 매진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81.3%가 ‘그렇지는 않다’고 한 가운데 ‘그렇다’고 한 응답자는 18.7%에 그쳤다.

근무 중 개인적인 일을 한다는 응답자 737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업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물은 결과 ▲조금 도움이 된다(38.3%) ▲큰 도움이 된다(15.6%)로 긍정적인 면이 53.9%로 나타났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37%인 가운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7.3%)와 ▲조금 도움이 안 된다(1.8%) 등 부정적인 의견은 9.1%에 지나지 않았다.

근무중 가장 많이 하는 개인적인 여가활동으로는‘흡연 및 동료들과 업무외적인 대화’가 2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포츠 및 연예인 관련 뉴스 접속(22.7%) ▲친구들과 메신저대화(18%) ▲주식 및 부동산 관련 정보성 뉴스 접속(10.6%) ▲기타(9.8%) ▲개인블로그 및 카페 홈페이지 관리(5%) ▲온라인쇼핑(4.9%) ▲개인적인 일로 외출(2.4%) ▲근무 중 짬짬이 투잡(1.6%) ▲고스톱 및 포커게임 등 게임접속(0%) 순으로 분석됐다.

하루 평균 개인적인 일로 소비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1~2시간’ 미만이 가장 많은 39.2%로 조사됐다. 이어 ▲1시간 미만(32.7%) ▲2~3시간 미만(16.3%) ▲3~4시간 미만(4.5%) ▲5시간 이상(4.1%) ▲4~5시간 미만(3.3%)로 순으로 드러났다.

한 주 동안 개인적인 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요일은 ‘금요일’이라는 응답이 41.9%로 나타났다. 이어 ▲월요일(24.6%) ▲수요일(13.1%) ▲목요일(11.4%) ▲화요일(9%) 순이었다. 반면 직장인들이 업무에 가장 집중하는 요일은 바로 ‘화요일’로 풀이됐다.

근무 중 개인적인 시간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이후인‘1~2시’사이라는 응답이 2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시(21.2%) ▲9~10시(14%) ▲10~11시(13.7%) ▲4~5시(9.9%) ▲5~6시(9.1%) ▲11~12시(6.5%)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70,000
    • -1.07%
    • 이더리움
    • 4,25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5.49%
    • 리플
    • 612
    • -3.92%
    • 솔라나
    • 196,300
    • -3.06%
    • 에이다
    • 509
    • -3.78%
    • 이오스
    • 728
    • -1.75%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76%
    • 체인링크
    • 17,970
    • -3.34%
    • 샌드박스
    • 420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