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 '한-미' 국제택배 시장공략 가속화

입력 2010-0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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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익스프레스' 개발 및 서비스 지역 확대

(주)한진이 '한국-미국'간 국제택배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한진은 3일 "국제택배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최종 배송까지 이틀이 소요되는 '수퍼 익스프레스'를 개발, 국제택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LA,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등의 기존 해상택배 서비스 지역을 뉴저지, 보스톤,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으로까지 서비스 폭을 확대한다.

또 현지 교민이나 유학생의 이사화물, 기업체의 소형화물 등 시급하지 않은 중량화물에 대한 배송 경제성을 강화하고, 저렴한 비용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한-미간 해상국제택배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진은 "미국~한국 간 해상택배 서비스는 30여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된다"면서도 "하지만 항공운송에 비해 최대 50% 가까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해상화물 통관절차 대행 및 화물의 위치, 도착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트래킹(Track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진은 상품접수에서 통관, 최종 배송까지 총 2일이 소요되는 한국발 미주행 '수퍼익스프레스(SUPER EXPRESS)'를 개발해 LA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된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연배송 등 배송일정 내 서비스 미수행 시, 운송료의 50%를 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진 해외사업부 이기영 상무 "지난해 9월 부산 용당세관 창고에 개설한 660㎡ 규모의 자가 전용 특송통관장으로 경쟁력 있는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진만의 강점인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서비스로 국제택배 이용고객들이 자택에서 편리하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완벽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진은 미주 지역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국가별 맞춤형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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