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市 生生리포트] 변동성 확대, 외국인 매수 여부 확인 필요

입력 2010-0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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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1600선 지지

전일 시장은 지난주말 뉴욕증시의 하락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로 돌기도 하였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를 중심으로 낙폭을 회복하며 1600선 지지에 성공,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또다시 재무리스크가 부각된 건설 섹터가 약서를 보인 한편, 낙폭이 과대했던 조선주들의 반등세가 두드러졌고, 증권/은행 등 금융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은 급락을 보이던 주요 테마(원자력/우주항공)가 되살아나며 1%이상 반등에 성공하며 500pt를 회복 하였다. 하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936억원의 매도를 보이며 좀처럼 매수에 가담하지 않았다. 중국 상해지수는 주요 지표의 악화와 긴축에 대한 우려로 인해 1.6%급락하며 3천선을 하회. 4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반면, 도요다 악재에도 불구하고 니케이 지수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월 무역적자 4억7천만 달러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90년대 이후 사상 최대 증가폭인 47.1%를 보였으나 수입역시 26.7% 증가한 315억 5천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흑자행진을 마감하였다. 수출 증가 품목은 자동차 부품과 액정 디바이스, 반도체등이 상위에 올랐으며 선박 수출이 크게 둔화되었다. 수입의 경우 계절적 요인으로 난방/발전용 원유 등 석유제품이 크게 늘었으며 경기 회복 움직임과 함께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무역수지가 소폭적자로 전환하였지만, 이는 계절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시장에 큰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다.

Strategy. 변동성 확대, 외국인 매수 여부 확인 필요

변동성 확대 장세가 관찰되고 있다. 물론 고점대비 100pt이상 하락한 상태로 언제든지 기술적 반등은 가능한 상황이긴 하지만 추세적 상승으로의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급락이 비체계적 위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정의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위로든 아래로든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고점 대비 낙폭과대로 접근하기는 힘들다는 이야기다. 시총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와 하락은 외국인들의 시각이 여전히 부정적임을 반증한다. 따라서 시장 승에 신뢰성이 있으려면 외국인의 매수와 선물 환매수가 우선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성 매수수요와 이에 따른 반등이 있을 수 있으나, 철저하게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자료제공 : 리얼스탁 (www.realstock.co.kr) 생생정보 (이무학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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