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우리투자證-아시아 대표 투자은행(4)

입력 2010-0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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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이라는 중장기 전략 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별 리테일, 홀세일로의 확장은 물론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현지법인으로 싱가포르 IB센터를 설립해 동남아 IB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베트남 사무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무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동남아 현지증권사인 인도네시아 Korindo 그룹 계열 증권사 'PT Clemont Securities Indonesia(이하 CSI)' 지분 60%를 인수해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베트남 'Bien viet' 증권사 지분 49% 인수해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싱가포르 IB센터 및 본사와 연계한 비즈니스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의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동남아를 넘어 인도로까지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올해 1월 말 인도 아디트야 벌라(Aditya Birla) 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아디트야 벌라 파이낸셜 서비스(Aditya Birla Financial Services)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억달러 규모의 인도 관련 투자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고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도시장에서의 PEF 조성 및 판매,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등의 분야에서 아디트야 벌라 파이낸셜 서비스와 업무제휴를 갖고 상호 인력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한국에 진출한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한 IB 비즈니스 및 부동산 금융(Project Financing)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인도 한국 이외의 제 3국 지역의 공동진출과 리서치 업무의 제휴를 통한 정보 교류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투자를 통한 자본 이득 확보 및 해외시장에서 운용관련 명성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헤지펀드 시장 개방에 대비하고자 자기자본 1억달러를 투자한 100% 자회사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Woori Absolute Partners Pte.Ltd)를 2008년 6월 설립해 헤지펀드를 싱가포르에서 운용을 시작했다.

이후 헤지펀드 사업을 펀드의 상품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단순 펀드 운영 이외의 제반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초기에 투자된 1억달러를 초기자본투자(Seeding Capital Business), 재간접헤지펀드(Fund of Hedge Funds Business), 직접운영의 세가지 방식에 각 2000만달러, 3000만달러, 4500만달러로 분산투자했다.

초기자본투자(Seeding Capital Business)는 구안 옹(Guan Ong) KIC(한국투자공사) 옛 CIO가 대표로 있는 BRIM(Blue Rice Investment Management)社에서 운용하는 브림 아시안 크레딧펀드(Brim Asian Credit Fund)에 일반 투자자가 아닌 Seeder로서 참여해 2000만달러를 투자, 헤지 펀드 설립 및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다.

재간접헤지펀드(Fund of Hedge Funds Business)는 싱가폴 Temasek의 자산운용 자회사인 플러튼(Fullerton Fund Management)과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 투자자 전용 재간접헤지펀드(Fund of Hedge Funds)를 출시하고, 파트너社의 역량과 네트웤을 활용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대안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노하우 전수를 통해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직접운영은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에서 현재 운용하고 있는 헤지펀드인 Global Opportunity Fund를 안정성 위주의 채권형 펀드로 전환하여 판매도 용이하고, 효율적인 위험관리가 가능한 4500만달러 규모의 Fixed Income Hybrid 구조의 헤지펀드로 운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헤지펀드인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플러스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고, 2009년에도 3~4% 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잠재적 클라이언트들에게 운용 성과 등에 대한 정보제공 등으로 해외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외부투자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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