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가운데 양국간 와이브로 협력 기대감에 관련株들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양국간 와이브로 분야 협력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영우통신(+5.35%), 기산텔레콤(+6.06%), 서화정보통신(+6.79%) 등 관련종목들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에 앞서 인도 최대일간지 '타임즈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의 IT(정보기술)의 강점을 설명하고 양국간 IT분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의 인프라 구축 사업시 양국 소프트웨어 기업이 공동참여하는 방안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한국내 제조업 분야에 진출하는 방안 ▲와이브로(휴대인터넷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