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저평가된 자산주 15선 제시-HN투자證

입력 2010-01-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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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1년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할 만한 스타일 관심주를 자산주로 꼽고 '2010년 관심 자산주 15선'을 제시했다.

박선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순현금성자산, 부동산, 우량자회사 등 세 가지 유형의 자산주를 추천하며 ▲ 순현금보유 저P/B주 (5종목, 시가총액순) 현대미포조선, 케이피케미칼, 율촌화학, 대덕GDS, 피앤텔 ▲ 부동산보유 저P/B주 (5종목, 시가총액순) 한진중공업, 삼양사, 파라다이스, 동원F&B, 한국주철관 ▲ 우량자회사보유 저P/B주 (5종목, 시가총액순)다우기술, 유니드, 세방, 한일이화, 경인양행 등을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자산주는 전체시장보다 변동성이 심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불확실한 장세에서 투자대안으로 적절하다"면서 "더군다나 2011년부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인 K-IFRS가 도입되면 모든 상장기업이 연결재무제표를 주재무제표로 공시해야 하기 때문에 우량자회사나 부동산과 같이 재평가의 가능성이 높은 자산을 많이 보유한 자산주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매년 1월에 제시한 자산주의 최근 4년간 누적성과를 계산한 결과 2006년 1월12일에 동일가중으로 100을 투자했을 경우 2010년 1월15일 현재 204.8까지 상승해 104.8%(연복리 19.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같은 기간 122.1까지 상승해 22.1% (연복리 5.1%) 수익률을 기록한 KOSPI 수익률을 82.7%p 앞서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자산주는 순자산가치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 중에서 순현금이 많거나, 부동산 보유비중이 높거나,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한 종목으로 선정했다"면서 "시가총액에 비해 순현금성자산 보유비중이 높거나, 토지 및 건물 보유비중이 높거나, 지분법투자이익률이 크고 당기순이익 대비 지분법평가이익이 높을 것을 기본 조건으로 하였으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P/B가 1.2 이하일 것, 수익성 지표는 ROE가 5% 이상일 것을 추가조건으로 감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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