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 계열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日 특허 취득

입력 2010-0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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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은 6일 계열사인 프로테오젠이 일본특허청으로부터 '무독성 신생혈관 저해 항암제 P11'에 대한 신물질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상의 특허 취득 절차를 마치면 항암물질 P11은 지난 2009년 9월의 미국특허에 이어 일본 특허까지 획득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신약 후보물질 P11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존의 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일으킬 수 있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을 치료할 수 있으며, 기존 항암제의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 온 독성이 매우 적어 새로운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테오젠 한문희 대표이사는 "P11을 항암치료제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바이오 제약회사 제넥셀세인과 임상시험 협력을 검토 중이며, 기존의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항암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3개의 신약후보물질을 추가 발굴해 시장 규모가 수백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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