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홈페이지 전면 개편

쉽고 빠른 쇼핑 가능... BI 교체 병행

롯데닷컴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사이트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롯데닷컴은 5일 "오는 6일 법인설립 10주년을 맞아 경영이념인 '고객우선' 정신을 새롭게 다지고, 급변하는 인터넷쇼핑 환경을 주도하기 위해 사이트 개편과 BI(Brand Identity) 교체(그림)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imple to Easy'라는 전체적인 콘셉트 아래 단순화 된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의 직관성을 강화했다.

롯데닷컴은 "특히 고객의 실질적인 쇼핑경험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사이트를 개편했다"며 "고객은 좀 더 쉽고 빠르게 롯데닷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롯데닷컴과 롯데백화점으로 이뤄진 기존 2대 매장을 영플라자와 롯데맨즈가 추가된 4대 매장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25개에 달했던 기존 대(大)카테고리를 7개로 축소했다.

상품구분체계 역시 4단계에서 3단계로 변경,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유용한 쇼핑팁을 제공하는 이색 정보 코너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 코너도 신설됐다.

홈페이지 전면 최상단에 배치한 '쇼핑기획전' 코너에서는 롯데닷컴 내 어떤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는지 두 달치 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ㆍ아이템ㆍ인기검색어별 기획전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랭킹존'에서는 1~30위까지의 인기상품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신상존'을 통해서는 신규입점 브랜드와 신상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금주의 HOT신상'도 살펴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롯데닷컴의 김경호 마케팅실장은 "이번 개편은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주도해온 국내 최초의 인터넷쇼핑몰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중심의 쇼핑몰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며 "리뉴얼된 롯데닷컴은 단순히 보기 좋은 사이트를 넘어 고객 입장에서 정말 이용하기 편리한 쇼핑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