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제조업 '매수' · 전기가스업 '매도'

입력 2009-12-30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 외환은행 '사고'...우리금융 · NHN '팔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3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폐장일을 맞아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시장 전체를 사는 흐름을 보였다. 내년에 실적이 유망한 종목군의 대장주들을 골고루 사들였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942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897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금융업, 철강금속, 통신업 등을 순매수했고 전기가스업를 중심으로 화학,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기계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288억원), 외환은행(200억원), POSCO(169억원), SK텔레콤(134억원), KB금융(12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우리금융(234억원), NHN(213억원), SK에너지(156억원), 한국전력(79억원), LG이노텍(6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소프트웨어을 중심으로 IT하드웨어,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을 사들였고 의료정밀기기를 중심으로 금속, 음식료 담배를 소폭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네오위즈게임즈(37억원), CJ오쇼핑(27억원), 다음(15억원), 디지텍시스템(15억원), 서울반도체(14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인터파크(33억원), 위메이드(14억원), 메가스터디(8억원), 다날(5억원), 오스템임플란트(4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금호그룹株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들은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는 한국타이어 주식을 67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호그룹의 워크아웃 이슈에 대해서는 크게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2009년 12월30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95,000
    • -2.48%
    • 이더리움
    • 3,073,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95%
    • 리플
    • 767
    • -3.03%
    • 솔라나
    • 176,300
    • -4.44%
    • 에이다
    • 451
    • -5.05%
    • 이오스
    • 644
    • -3.88%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5.5%
    • 체인링크
    • 14,310
    • -5.73%
    • 샌드박스
    • 329
    • -4.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