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새로 개발한 21톤급 휠굴삭기 '로벡스(Robex) 210W'
이 제품은 주행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오토크루즈(Auto Cruiser) 기능, 후방카메라 및 LED 후방램프, 지상파 DMB 등 승용차의 고급 사양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도난 방지용 ‘시동 암호기능’과 험한 지형에서 작업시 흔들림을 자동으로 방지하는 기능(Auto Ram Lock), 정교한 작업시 미세하게 주행할 수 있는 기능(Creep) 등을 적용해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소모품 교체 주기도 늘렸다. 엔진오일 필터를 개선해 오일 교체 주기를 25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늘렸으며, 50시간마다 주입하던 윤활유도 250시간 동안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제품에는 환경친화형 엔진 ‘티어(Tier)-3 엔진’을 장착해 일산화탄소, 미세 먼지 등 배기가스 배출량은 크게 줄이고, 엔진 출력은 기존 장비보다 약 15%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