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 내륙 지역 인터넷망 확대 수혜주-삼성證

입력 2009-12-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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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중국 온라인게임 1위인 '미르의 전설2'의 개발사로서 중국의 내륙 지역 인터넷망 확대의 수혜주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박재성 인터넷 텔레콤 파트장은 "2009년 상반기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매출액은 12억4000위안(2110억원)에 달해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륙 지역까지 인터넷과 PC보급이 확대되면 중국의 대표 MMORPG 미르의 전설2의 라이프사이클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파트장에 따르면 미르의 전설2의 중국내 성공 요인에 관해 ▲온라인게임 시장을 초기에 선점해 강력한 하드코어 사용자 베이스를 확보 ▲게임내 경제 시스템이 구축돼 게이머들의 아이템이나 게임머니 거래가 용이 ▲PC 요구사양이낮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내륙 지방의 저사양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손꼽았다.

한편,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미르의 전설2'의 높은 매출 기여도(2009년 기준 88.4% 추정) ▲단기간에 시장 출회가 가능한 49만주(총 주식수의 5.8%)의 전환우선주에 대한 오버행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박 파트장은 "2010년 상반기 '미르의 전설3'와 '창천'의 중국 상용화 및 흥행 여부가 주가의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대형 게임인 '미르의 전설2'를 확보해 중국 중소형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적용은 가능하나, 대형 퍼블리셔 대비 프리미엄 적용은 중국 시장에서 '미르의 전설3'와 '창천'의 흥행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메이드의 주가 밴드를 5만5000원~8만원으로 제시한다"며 "전환우선주 출회에 따른 과도한 가격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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