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틀 연속 상승...1164원 마감

입력 2009-12-16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미 달러 강세에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상승한 116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2.5원 상승한 1164원에 장을 시작한 뒤 역외세력이 매수세에 나서면서 1166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추가상승을 제한해 1165~1166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국내외 주가 하락한 것이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1.8% 상승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약세를 보였다.

또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10%) 하락한 1664.2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한 것 같다”며 “하지만 상승때 마가 네고물량이 나오는 등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1150~1160원대에서 환율이 등락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0,000
    • +2.73%
    • 이더리움
    • 4,24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2.9%
    • 리플
    • 610
    • +4.81%
    • 솔라나
    • 192,200
    • +5.43%
    • 에이다
    • 497
    • +3.54%
    • 이오스
    • 689
    • +3.92%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3
    • +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3.35%
    • 체인링크
    • 17,510
    • +4.6%
    • 샌드박스
    • 397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