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가격낮춘 '뉴 G37 세단' 출시

입력 2009-12-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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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0만원 인하된 가격...새로운 프런트 디자인 매력

인피니티는 16일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최고 100만원 낮춘 '뉴 G37 세단'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G37 세단'의 국내 판매는 북미보다 1일 빨리 판매되는 것이며, 특히 프리미엄과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은 기존 대비 30~100만원 인하한 4890만원(프리미엄, 100만원 인하), 5260만원(스포츠, 30만원 인하)으로 가격을 확정했다.

또한 '뉴 G37세단'은 새로운 디자인의 더블 아치형 그릴과 일체감을 주는 하단 그릴, 볼륨감을 높인 프런트 범퍼, 헤드 램프 라인 및 안개등에 크롬 장식을 추가하는 등 프런트 디자인을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롭게 블랙 베젤 헤드 램프를 적용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를 고려해 기능적 편의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교체했다는 것이 인피니측의 설명.

계기판은 기존 붉은색 대신 흰색조명을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센터콘솔부터 암레스트까지 유려하게 흐르는 듯한 디자인에 볼륨감을 높인 기어 노브 주변부와 센터페시아, 도어 인테리어에 물결무늬가 적용된 알루미늄 트림 등을 적용했다.

'뉴 G37 세단'은 워즈 오토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에 최다 수상(14회 연속)한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3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엑셀레이터 패들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 흐름을 최적 수준으로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가 적용된 VQ37VHR 엔진은 수동모드를 탑재한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토크 및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등 드라이빙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과 높아진 가격 경쟁력은 뉴 G37 세단의 최고 경쟁력"이라며 "스타일과 품질은 이미 국내 고객들로부터 검증 받은 만큼 새로운 고객을 공략해 다시 한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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