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ITㆍ화학 ‘사자 ’, 철강ㆍ유틸리티 ‘팔자’

입력 2009-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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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고, 코스닥 시장에선 사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2일 오후 3시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IT대형주(삼성SDI, 삼성전기, LG전자, 삼성테크윈)를 대거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화학주(호남석유, 한화석화, LG화학)에 대한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유틸리티업종(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과 철강업종(POSCO, 현대제철)을 대거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선 네오위즈게임즈와 서울반도체를 매수해 눈길을 끌었고, 금일 상한가를 기록한 에코에너지를 매도했다.

대신증권 조윤남 연구원은 “금일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두바이발 쇼크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며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25포인트 수준까지의 추가 반등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60일선을 돌파하고 강력한 상승 추세를 타기 위해선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T관련주들이 금일 강했는데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기조는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IT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이나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300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삼성SDI(286억원), 삼성전기(234억원), 호남석유(190억원), LG전자(185억원), 우리투자증권(140억원), NHN(83억원), 한화석화(79억원), 삼성테크윈(5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246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신한지주(240억원), SK에너지(193억원), 한국전력(156억원), POSCO(154억원), 현대차(146억원), 두산중공업(132억원), 우리금융(131억원), 신세계(11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44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뒤를 이어 서울반도체(40억원), 우리이티아이(24억원), 휴맥스(24억원), 성광벤드(12억원), 소디프신소재(12억원), 에이스디지텍(12억원), 신화인터텍(8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태웅(2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KH바텍(18억원), 다음(18억원), 비츠로셀(15억원), 에코에너지(11억원), 디지텍시스템(11억원), 서희건설(8억원), 게임빌(8억원), 메가스터디(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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