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외 CBㆍBW 3770억원 상환

입력 2009-11-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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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담 덜어

대한전선은 조기상환 청구 기일이 도래한 해외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3770억원을 상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액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재무적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됐고 외부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된 자금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그간의 우려와 부담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 이란 게 회사측 입장이다.

이번에 상환된 사채들은 지난 2007년 11월 발행된 것으로 발행당시 최초 규모는 4777억원이었다. 일부 금액이 중도상환되고 남은 4339억원 중 조기상환 청구권이 행사된 3770억원이 이날 상환된 것이다.

상환 청구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569억원의 CB(292억원) 및 BW(277억원)는 만기일인 오는 2012년 11월 26일에 상환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금년의 남은기간 동안에도 이런 노력을 지속 추진해 재무적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사업구조 측면에서도 전선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 들어 회사채 발행은 물론 대한ST, 한국렌탈, 트라이브랜즈 등 일부 비주력 계열사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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