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美·印·中 염화콜린 반덤핑관세 3년 연장

입력 2009-11-26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26일 미국과 인도, 중국과 캐나다산 염화콜린 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종료재심사 결과 현재 부과되고 있는 10.28~27.55%의 덤핑방지관세를 3년간 연장부과할 것을 전날 열린 전체 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염화콜린은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4로, 주로 닭, 돼지 등의 가축사료에 첨가제로 쓰이고 있다.우리나라는 사료원료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염화콜린은 사료원료 가운데 수출산업으로 성장한 몇 안 되는 품목이다.

무역위는 "반덤핑 조치 뒤 염화콜린 수입이 줄고 국내산 물품의 시장점유율이 늘어 산업피해가 회복되고는 있으나 중국, 인도 등의 낮은 수출가격과 과잉 설비 등을 감안할 때 덤핑방지관세가 종료되면 다시 덤핑 수출이 이뤄져 산업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재심사에서 요청인은 ㈜코파벧스페셜과 ㈜코린화학으로, 2009년 4월16일 기획재정부에 종료재심사를 신청했으며, 무역위원회는 조사단을 구성해 그동안 국내생산자, 수입자, 수요자, 관련 협회 등에 대해 현지실사, 공청회 등의 조사를 실시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2,000
    • -0.17%
    • 이더리움
    • 3,2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3,400
    • -0.77%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36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50
    • +0%
    • 샌드박스
    • 34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