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투자기업 ‘파멥신’ 신임 폴김 이사 선임

입력 2009-1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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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벤처펀드 국내 운영 담당과 국제투자 신디케이트 유치·자문 역할 담당

▲폴 김 이사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기업인 신생 바이오벤처기업‘파멥신’(설립자 겸 대표: 유진산)이 국내 바이오신약 기업 바이로메드의 폴 김(38, 한국명:김현국)상무를 파멥신 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폴 김(Paul Kim) 이사는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국내 사업운영과 자문 역할도 겸하게 된다.

또 폴 김은 파멥신 이사로서 파멥신의 연구개발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최근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를 통해 유치한 벤처펀드투자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파멥신 이사회는 폴 김 이사의 다양한 바이오 산업 내 사업개발경험과 펀드운영에 있어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폴 김 이사는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에서 분자세포 생물학을, 버클리 하스 비즈니스 스쿨(Berkeley 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바이오 고위자 과정을 이수했다. 1994년 미국 제넨테크사 근무를 시작으로 약 15년간 바이오 산업계의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전문가로서 탄탄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바이로메드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바이로메드 근무 전에는 2001년 미국에 포스코 바이오벤처펀드(POSCO BioVentures)를 공동 설립, 미국과 유럽의 유망한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관리했고, 2006년부터 3년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해외 사업개발 책임자ㆍ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지난달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를 통해 6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폴 김 이사의 이사 선임으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펀드를 투입하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파멥신이 국내 바이오산업기술화에 선두주자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지난해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향후 5년 간 2000만 불을 한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 폴 김씨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펀드 관리를 위한 전문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추가 국내 투자 활동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멥신은 지난해 한국노바티스가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관들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발굴 및 직접 투자를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발족한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GATE 프로젝트)를 통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노바티스가 글로벌 바이오 벤처 투자사인 오비메드, 국내 회사들과 함께 구성한 국제 투자 신디케이트를 통해 향후 3년간 600만 불을 투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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