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를 비워주세요"...르노삼성, 캠페인 전개

입력 2009-1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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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지난 달 28일 런칭한 친환경 캠페인 'eco ACTION'의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양평사업소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eco ACTION'의 첫 번째 실천 프로그램인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이 3일 오전 임직원들과 사업소를 찾은 고객에게 캠페인 동참 안내문을 나눠 주고 있다.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된 켐페인이다.

이날 르노삼성자동차는 양평사업소에서 출정식과 트렁크를 직접 비우는 행사를 가지고, 연이어 시민들에게 캠페인 동참을 권유하는 안내문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되고, 1년 1만Km 운행 가정 시에는 약 16ℓ, 2만5600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08년 기준 약 1600만대 인 것을 감안 한다면 이번 캠페인의 전개를 통해 연간 약 4100억 원을 절감 할 수 있고, 1억9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로서,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 캠페인에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주말을 이용,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트렁크를 비웠을 때의 여러 이점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드라이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전개를 통해 'eco ACTION' 캠페인을 체계적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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