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락가락' 역외 숏커버..장 중 1180선 하향 이탈

입력 2009-10-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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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2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플레이에 아래로는 1170선 후반과 위로는 1190선 초반을 오가며 변동성이 극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19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8.70원 떨어진 1181.30원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개장전 뉴욕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 및 역외 선물환율 하락에 '갭다운' 출발했던 환율은 지난 이틀간 급등세를 뒤로하고 초반 네고 물량 유입에 급락세를 타며 1180선 초반까지 몸을 낮췄다.

그러나 잠잠할 것으로 예상됐던 역외 참가자들의 숏커버가 재개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급속히 줄이며 상승 반전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역외 숏커버에 수입업체 결제 수요까지 살아나면서 환율은 이날도 오름세를 타는 듯 했으나 점심 무렵부터 역외가 다시 숏 포지션으로 돌아섬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환율은 오후들어서도 이 같은 흐름 속에 재차 급락세로 전환, 장 초반 레벨 부근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이 시각 현재 1180선 아래로 몸을 낮춘 모습이다.

박상규 부은선물 계장은 "역외 참가자들이 이날도 서울 외환시장을 사실상 쥐락펴락 하고 있다"면서 "지난 2거래일간 롱으로 돌아선 시장 분위기가 급격한 포지션 전환과 맞물려 환율 변동 폭이 높아진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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