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2일 안정화된 실적개선 추이와 함께 대규모 해외수주가 기대된다며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만9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6%, 75.6% 급증한 1조9638억원, 1978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대비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중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그 동안 우려가 컸던 미분양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등 비용 계상이 일단 최악의 상황을 지났고 주택 시황도 일단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해외 수주 물량 확보와 내년부터 재개될 베트남 주택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