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오전] 역내외 달러화 '사자'세 강화..1180선 상승 폭 확대

입력 2009-10-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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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환율 급등분을 반영하며 초반 급등 출발한 이후 네고 물량 유입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으나 증시 하락에 재차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80원 오른 1181.70원에 거래중이다.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역외 선물환율이 급등세를 기록하며 이날 큰 폭의 상승 출발이 예고됐던 원ㆍ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180선을 터치했다.

역내외 참가자들 모두 달러화 '사자'세로 일제히 돌아서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으나 이후 수출업체가 이 구간에서 대기중인 네고 물량을 쏟아내며 오름 폭을 줄인 결과 환율은 1170선 중후반으로 상승 폭이 줄어들기도 했다.

단기 급등 인식에 따른 일부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도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도 영향으로 장중 하락 반전함에 따라 재차 상승 폭을 넓혀가고 있다.

역외 세력들은 시간이 갈수록 달러화 매수 강도를 높여가는 양상이고 이에 은행권 역시 숏커버에 나서며 환율은 1180선까지 올라섰다.

시중은행 딜러들은 "역외 참가자들의 달러화 '사자'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이라며 "코스피 하락 반전 소식도 환율에 사승 재료로 작용하는 등 현재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재료들 일색으로 채워져 오후들어서도 이 같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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