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오전] 뉴욕發 훈풍에 사흘만에 하락..1160선 안착

입력 2009-10-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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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상승 및 미 달러화 약세 여파로 역외환율이 1160선대로 재차 내렸다는 소식을 반영하며 오전장에서 1160선에 안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50원 내린 1168.50원을 기록,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가 밤사이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살아나면서 외환시장내 리스크 선호 심리가 재차 강화된 영향에 환율 방향이 아래로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장과 동시에 '갭다운' 출발하며 1160선에 안착한 환율은 이후 국내증시가 예상보다 반등 폭이 더딘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 우려가 지속되는데 따른 역외의 소극적인 장세 대응으로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전일 환율을 끌어올린 재료였던 은행권 숏커버 물량이 이날도 일부 관측됐고 결제수요 역시 흘러나오며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역외 달러화 매수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던 외화유동성 규제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부인한 영향으로 역외 달러화 매도세가 점차 살아날 것으로 보여 환율 하락 기조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밤사이 역외 선물환 하락세를 반영 원ㆍ달러 환율이 오전 장 중 내내 아래로 향한 결과 1160선 안착에 성공했다"면서도 "환율이 재차 몸을 낮출수록, 당국의 개입 우려가 고개를 들 것으로 보여 이날 하락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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