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휴면계좌 잔액이 지난 8월말 현재 300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의 휴면계좌 수는 668만9058개, 금액은 338억5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계좌수는 현대증권이 99만개로 가장 많았고 금액은 대우증권이 51억6000만원으로 최대였다.
이 의원은 “증권사들은 휴면계좌에 대해 홈페이지 안내 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증권사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고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