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등포점, 개점 한 달만에 매출 450억 기록

입력 2009-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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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개점 한 달만에 200만명이 방문,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 영등포점은 오픈 이후 한달동안 (9/14~10/13일까지 프리오픈 2일포함 30일간 실적) 주중평균 13억원, 주말평균 23억원 등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방문인원도 주중 평균 6만여명, 주말 평균 12만명 등 약 2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세계 영등포점 오픈이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세계는 "인근상가의 경우 점포별로 많게는 50%에서 적게는 10% 이상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명동, 강남상권과의 중복경쟁 없이 서부상권 주요 백화점의 전체 매출외형이 전년대비 2배이상 증가함으로써, 상권의 크기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고객 현황을 보면 목동, 신정동, 여의도, 구로, 신길동 등 주요공략지역 고객비중이 리뉴얼 이전 보다 높아졌으며, 목동은 전년비 380%, 여의도는 무려 560%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김포시, 안양시, 시흥시 고객비중이 39.6%에 이르며 무려 360% 신장한 고객수를 보이며, 광역상권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 영등포점의 이같은 성공적인 개점실적은 ▲단일층 초대형 명품관 및 특화매장 차별화 ▲신세계 타운화 전략 ▲복합쇼핑몰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김군선점장은 "신세계 영등포점이 오픈 이후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상권 1번점으로 올라서고 있는데는, 차별화된 명품관과 상품전략, 신세계 타운의 조기정착에 있다"며 "향후 이마트 및 타임스퀘어 쇼핑몰과의 시너지 전략을 강화하고 앞서가는 신세계만의 문화마케팅을 선보여 영등포점을 서부상권 최고의 문화와 쇼핑 랜드마크로 명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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