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KDIA 회장 “패널 교차구매 순조롭게 진행중”(종합)

입력 2009-10-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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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디스플레이 점유율 50% 유지... LED 패널이 시장 변수

“올해 안에 삼성과 LG디스플레이 패널 교차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이하 KDIA) 권영수(사진) 회장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패널 교차 구매와 내년 한국 패널산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아닌 KDIA 회장 자격으로 간담회에 나선 권 회장은 그동안 수직계열화에 있던 장비 업체이 교차구매로 인해 규모의 경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회장은 “패널 장비 업계의 경우 삼성과 LG로 구분돼 수직계열화가 매우 강했다”며 “앞으로 수직계열화를 타파하면서 장비 업체의 글로벌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협회 차원에서 목표로 한 세계 패널 점유율 50%를 내년에도 유지 할 것이며, 생산라인 역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미 지난 5월 LG, 8월 삼성이 확산 투자를 발표했고, LG디스플레이는 내년 7월 8세대 라인 확장이 계획돼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의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권 회장은 중국에 2012년까지 8세대 라인을 가동하는 등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내년에는 LED TV의 성공여부가 패널 시장의 변수로 작용될 것이며, 3D TV 역시 본격적인 시장 형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회장은 “내년 불확실성은 TV 수요다. 당초 전세계 TV 판매량을 1억2000만대로 예상했는데 3000~4000만대가 더 팔렸다”며 “이외에도 LED의 대체 수요, CRP를 대체하는 속도, 중국 정부가 지원책을 얼마나 쓸 것이냐 등이 불안요인으로 꼽힌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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