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우면산터널 수입보장액 417억원

입력 2009-10-13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2004년 서울 양재로~과천간 우면산터널 개통 이후 서울시가 최소 운영수입을 보장하기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한 돈이 4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해양위 정희수(한나라당/) 의원은 우면산터널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와 같이 과다 수요 예측으로 말미암아 최소 운영수입 보장금을 보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소 운영수입 보장은 민간자금이 투입된 사업의 실제 운영수입이 당초 추정한 수입에 미달하는 경우 그 차액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정 의원은 우면산터널의 경우 2004년 하루 수요 예측량이 3만4000여대였지만, 실제 통행량은 40%인 만 3000여대에 그쳐 서울시가 105억4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까지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417억여 원을 지원했다.

정 의원은 "우면산터널 사업자인 우면산인프라웨이가 개통 이후 통행료 수입과 운영수입 보장금으로 매년 195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투자 대비 연 13.9%의 수익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15,000
    • +1.17%
    • 이더리움
    • 4,40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75,700
    • +1.28%
    • 리플
    • 613
    • +0.16%
    • 솔라나
    • 199,600
    • +1.17%
    • 에이다
    • 544
    • +3.42%
    • 이오스
    • 743
    • +0.27%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2.6%
    • 체인링크
    • 18,220
    • +0.77%
    • 샌드박스
    • 423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