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세계최초 3D입체 촬영 디카 출시

입력 2009-10-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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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픽스 3D W1, 2개의 렌즈와 CCD 장착으로 완벽 3D 재현

지난달 공개된 한국후지필름의 세계 최초 3D카메라 ‘3D W1’이 12일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세계최초 3D 카메라 ‘3D W1’은 2개의 후지논 3배 광학 줌 렌즈와 2개의 1/2.3인치 1000만화소 CCD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3D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낸다.

특히 3D W1으로 촬영된 영상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빛과 거리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 카메라의 LCD 모니터를 통해 3D영상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특수 안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3D 영상을 만들어 내는 핵심 기술은 ‘REAL 3D 렌즈 시스템’과 ‘REAL PHOTO 프로세서3D’이다. REAL 3D 렌즈 시스템은 고정밀 렌즈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좌우 2개의 후지논 렌즈와 2개의 CCD로 하나의 이미지를 동시에 포착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포착된 이미지를 3D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 ‘REAL PHOTO 프로세서3D’로 2개의 이미지를 노출과 초점, 컬러톤과 같은 사진의 요소를 평가하여 하나의 3D 이미지로 만들어 낸다.

3D W1은 다양한 3D촬영을 지원한다. 셔터만 누르면 자동으로 3D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3D 자동촬영은 물론, 하나의 피사체를 두고 다른 위치에서 찍은 두 이미지를 3D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개별 셔터 3D 촬영, 셔터만 눌러주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시차를 이용해 3D 영상을 만들어 주는 인터벌(Interval) 3D 촬영 등이 있다.

한국후지필름의 최성종 영업본부장은 “3D W1은 후지필름 기업모토인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후지필름의 앞선 기술의 결정체”라며 “이미 8월에 출시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출시 2달 만에 5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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