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 자회사 굿센 110억원에 매각...재무구조 개선

입력 2009-10-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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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은 지난 8일 100% 지분을 보유하던 자회사 굿센의 지분 전량(보통주 10,000주)을 110억원에 굿센의 현 대표이사인 최민철씨에게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플렉스컴은 자산총액 대비 12.6%에 달하는 이번 굿센의 지분 매각으로 지분법평가손실 요인을 완전히 제거함에 따라 재무건전성 개선효과는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자회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매각은 플렉스컴이 지난 2월 우회상장 이후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평가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자회사 굿센을 정리함으로써 손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신장우 플렉스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력사업인 FPCB 제조에 집중하고, 기업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최근 휴대폰 등 전방산업의 호조세로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LCD 및 LED TV 공급 확대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인해 올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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