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RFID 핵심 반도체 사업 뛰어든다

입력 2009-10-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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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원가 50% 이상 절감 기대, RFID 보급에 청신호

SK텔레콤이 RFID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관련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RFID/USN Korea 2009’ 전시회에 참가, 보급형 RFID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RFID와 USN분야의 첨단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Green Network, Green City’를 주요 테마로 의료, 쇼핑 등 개인 생활과 물류, 사무지원 등 산업 환경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공개됐다.

특히 가로, 세로가 각각 7mm의 작은 칩 하나로 RFID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핵심 반도체 칩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RFID 칩은 작은 칩 하나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 휴대폰 등 작고 다양한 단말기에 탑재할 수 있고 전력소모량이 적어 원가 기존 대비 최소 50% 이상 줄여 RFID 서비스 보급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달부터 무선통신 반도체 설계회사 파이칩스와 함께 RFID 반도체 칩 양산에 들어갔다.

이밖에 운동 시 심장 박동수 및 폐활량을 무선통신으로 모니터링하는 유비쿼터스 헬스(u-health)기술을 비롯, 태권도 선수가 착용하는 호구에 통신 모듈과 압력 센서를 탑재해 경기 시 자동으로 점수가 반영되는 기술, 항공기 화물을 휴대전화로 관리하는 물류 관리 기술 등 RFID와 USN 기술을 내놨다.

SK텔레콤 설원희 M&F사업부문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RFID 칩은 기존 회로기판(PCB) 리더(Reader)를 개발하는 방식과 비교해 작은 휴대용 단말기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원가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 ICT 및 관련 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RFID와 USN기술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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