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 체증 휴대폰 정보로 뚫어라

입력 2009-09-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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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업체와 이통사 제공 교통 정체가 키워드될 듯

올해 추석은 3일의 짧은 연휴로 인해 귀경, 귀성길 차량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 상황을 사전에 알아보고 움직이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보 사업자와 이동통신업계에서 제공하는 길 안내 서비스는 이번 추석 교통 정체를 빠져나갈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는 전국 고속도로 구간의 정보를 제공하며(88고속도로 144km,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 제외) 서울 도시고속도로와 대전, 울산, 부산 등 3개 광역시의 소통 상황을 안내해 준다. 고속도로 CCTV 정보를 제공, 소통 상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해양부(road.moct.go.kr)에서도 교통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도로공사 및 각 지방국토 관리청의 정보를 취합해 전국 고속도로 및 일부 국도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정보만 제공하고 도착지까지의 최적경로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88고속도로 144km, 평택충주고속도로 31km, 경부고속도로 28km 및 중부내륙지선 7km 구간의 정보는 제공 예정이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짧은 연휴에 시내 소통 상황도 정체가 우려 되는 만큼, 서울시(topis.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서울 시내 교통 상황도 참고할만하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엔나비(www.ennavi.co.kr)'를 국내 전체 고속도로(3700 km)와 19개 노선 1200 km에 이르는 우회국도 교통정보까지 제공한다.

휴대폰을 이용한 길안내도 정체 구간을 벗어날 유용한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휴대폰 교통정보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도로공사, 지자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서비스가 등장했다.

또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별도로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모바일 포털에서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출발지 IC명#도착지 IC명’ 형태나 ‘노선명 방향’ 형태로 문자 메시지에 적어 도로공사 ARS(1588-2505)로 보내면 도로별 정체 구간 등을 1분 안에 문자 메시지로 수신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음성 ARS 서비스가 폭주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서울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모바일 포털 'm서울702'도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를 통해 인근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이밖에 휴대폰을 통해 네이버 모바일(m.naver.com), 다음 모바일(m.mobile.net) 등 포털의W교통 메뉴에 접속하면 인터넷에서와 동일하게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 LBS사업본부 김도성 본부장은 “올 추석 연휴는 유난히 짧아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시내도로에서도 혼잡이 예상된다”며 “우회도로 등 다양한 경로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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