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차세대 표적항암제 전임상 계약 체결

입력 2009-09-28 09:35 수정 2009-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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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지난 27일 일본의 전임상 전문 회사인 INA리서치사 및 국내 전임상 전문기관인 바이오톡스텍과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에 대한 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티닙은 차세대 표적항암제로서 암세포에서 분비하는 혈관성장인자인 VEGF가 VEGF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아파타닙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가진 임상 1상에서 중등도 이상의 대장암 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은바 있다. 현재는 임상2상을 진행 중으로 2상 임상시험이 종료되면 제품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부광에서 계약을 체결한 전임상실험은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기준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부광약품은 한국, 일본, 전 유럽 지역에 대한 배타적 개발 및 판매 권한을 갖고 있으며 본 실험이 완료되면 미국 FDA, 유럽 EMEA와 한국에서 IND(임상시험신청)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2012년까지 상품화하고 적응증을 대장암과 폐암 이외에 백혈병 등 다른 암종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부광약품은 아파타닙을 우선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장암과 폐암은 전세계적으로 유병율이 가장 높은 암 종류일 뿐만 아니라 전체 암 사망 원인의 1, 2 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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