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G-20 출구전략 논의 시기상조"

입력 2009-09-2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구전략 우선순위는 中企 대출연장 철회부터"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윤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출구전략의 시기를 논의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이것이 한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독립성을 존중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한국 경제의 주요 부문이 여전히 연약한 상태에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역시 시기상조로 본다"고 강조했다.

만약 출구전략이 시행될 경우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신용보증 철회가 우선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장관은 '출구전략의 시기가 다가오면 어떤 조치부터 취하겠냐'는 질문에 "시장 원칙(market discipline)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해 취해졌던 대출 만기연장이나 신용보증과 같은 조치들이 가장 먼저 철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4,000
    • +2.19%
    • 이더리움
    • 4,250,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6.66%
    • 리플
    • 610
    • +7.21%
    • 솔라나
    • 191,700
    • +8.74%
    • 에이다
    • 500
    • +8.23%
    • 이오스
    • 691
    • +6.64%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66%
    • 체인링크
    • 17,560
    • +8.53%
    • 샌드박스
    • 402
    • +1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