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탁 生生 리포트] 달러캐리에 대한 발상 : 환율하락 수혜주

입력 2009-09-24 09:40 수정 2009-09-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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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성명에 대한 경계감으로 조정

현지시각으로 23일 오후에 발표되는 FOMC 성명에 대한 경계감으로 아시아 시장은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매크로 지표들이 호전되고 경기 바닥에 대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데다, 이보다 앞서 고용지표의 악화 역시 피크를 확인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정책기조의 변경(긴축 기조로의)은 없을 것이라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 다만 성명서에 포함될 향후 정책 방향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일단 시장은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외국인의 매수 둔화에 시장은 일단 조정분위기이다. 개별 종목장세가 전개되었으며 기관의 매도세에 증권/조선 섹터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M&A 시장 점화

전일 하이닉스 인수에 단독으로 입찰한 효성은 큰 대가를 치러야 했다. 경기에 따라 산업의 진폭이 크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해야하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효성의 유동성이 이를 커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장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밖에 이미 매물로 나와있는 현대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도 매각에 대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면서 M&A 시장이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나아진 기업의 유동성을 반영한다. 금융위기 이후 낮은 금리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은 매물 기업의 상대적으로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함께 인수 합병으로 인한 사업다각화와 외형확대를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M&A 만큼 영원한 테마도 없다. 다만 인수역량은 물론이고 시너지 측면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하이닉스-효성그룹 사례처럼, 양사 주가에 모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Strategy. 환율하락 concept

대한항공이 52주 신고를 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하회하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괜찮다. 23일 외국인 매수 상위 1,2는 삼성전자가 아닌 OCI, POSCO임을 알 수 있듯이 소재섹터도 움직임이 남다르다. FTSE 선진지수 편입효과가 단기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으로 롱텀 펀드들의 유입이 전망되고, 달러캐리트레이드가 시장의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환율하락 컨셉으로의 접근은 좋은 투자 Idea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빅마마 (임정아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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