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동네 수퍼점주 대상 서비스 교육 실시

입력 2009-09-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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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혁신 소매점주 1천명 육성... 동네상권 자생력 방안 발표 예정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수퍼마켓의 고객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23일 "동네 수퍼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유통업 단체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서비스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SSM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중소형 수퍼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각 단체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내달 8일 충주시 수퍼마켓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의 수퍼마켓 점주와 종업원 등 총 3만명에 대해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은 전국 주요 지역별 순회교육, 현장방문교육, 인터넷교육, 서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교육과 병행해 '친절서비스 10계명' 스티커 10만부를 제작해 전국 모든 수퍼마켓에 배포해 서비스의식을 높이고, '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자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최고 5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특히 번 교육에는 대·중소 유통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해 대형마트 단체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도 참가,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5개 지역 순회교육과 서비스 아카데미를 맡아서 고객서비스와 점포경영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실시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수퍼마켓 서비스교육을 지속적·반복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젊고 혁신의지가 있는 소매점주를 선발해 오는 2012년까지 1000명의 '혁신 소매점주 리더그룹'을 앵성하고 수퍼마켓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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