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

입력 2009-09-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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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오는 23일부터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22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지도의 효용성 및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국토사랑 및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며,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며,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지도를 그려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도로, 철도, 다리, 산, 논, 밭, 학교, 병원, 등고선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호를 사용하여 응모자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하면 되고, 주변의 지형지물이나 지역의 특징을 알기 쉽게 그리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6일 결과를 발표하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10월 30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순위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입상자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 및 상품(문화상품권 30만원)을 수여하고, 대상을 입상한 학생의 담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교육기술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응모작품을 많이 제출한 학교에는 우수학교상(국토해양부장관상), 최우수상 입상자 5명에게는 국토지리정보원장상 및 상품(문화상품권 20만원)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우수상(10) 장려상(40) 등 총 58점의 상(賞)과 상품이 준비된다.

아울러 입상한 작품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박물관 전시실에 11월과 12월 두 달간 전시돼 지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개관한 지도박물관은 국립지리정보원 사옥 내에 위치하며, 전시실 3관(1275㎡)과 야외전시장에 국내외 고지도, 측량장비, 지도제작장비, 세계 각국의 지구본, 경위도 원점 및 기준점 모형, 체험코너 등을 전시,운영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지리정보의 중요성을 어린이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지도의 중요성 및 효용성을 알리고 애국심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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