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자동차ㆍ금융 '매수' IT '매도'

입력 2009-09-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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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이날 프로그램 순매수가 7000억원을 웃돈 것을 고려할 때 대부분 프로그램 매매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32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루만에 매도전환해 102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프로그램은 733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가운데 기관은 이날 POSCO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으며 자동차업종과 금융업종을 순매수했다. 대우증권을 비롯해, 우리금융, 현대증권, 삼성화재, 우리투자증권,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가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관은 대형 IT주들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최근 환율 하락과 밸류에이션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종목별로는 POSCO(93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현대모비스(485억원), 현대차(400억원), 기아차(269억원), 현대제철(268억원), 대우증권(238억원), 삼성전자(227억원), 현대건설(19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LG전자(83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LG디스플레이(777억원), LG화학(278억원), 호남석유(189억원), KT&G(131억원), 한미약품(130억원), NHN(130억원), LG이노텍(117억원), 제일모직(10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성광벤드(4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네오위즈게임즈(36억원), 동국S&C(25억원), 네패스(21억원), 셀트리온(19억원), 서희건설(11억원), 다음(10억원), 에스피지(10억원), 평산(7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셀트리온제약(25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으며 유니슨(24억원), 엘앤에프(20억원), GS홈쇼핑(18억원), 에이스디지텍(14억원), 아토(14억원), 피앤텔(13억원), 주성엔지니어링(13억원), 아트라스BX(1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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