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2015년 점유율 60%·매출 1조원 목표

입력 2009-09-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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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거래소 상장...중국 등 글로벌 시장진출 본격화

상장폐지된지 6년만에 증시 거래소에 재입성하는 진로가 2015년 시장 점유율 60%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영진 진로 부사장은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진로와 하이트맥주 영업조직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난해 7353억원이었던 매출을 2015년에 1조원까지 늘리고 51.4% 수준인 시장점유율은 60%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로 연간 소주 생산능력은 360ml 30병 기준 9800만상자다. 진로와 하이트맥주는 영업조직 통합을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2011년 양사간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진로는 이번 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부터 7년 연속 소주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에 이어 특히, 중국시장의 현지화 제품과 유통망 개발을 추진하고 현지 생산 및 공급체계 등을 확보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로는 상장 예정주식 총 4299만5303주중에서 33.5%에 이르는 1440만주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동안 공모 청약에 들어가게 된다. 1주당 공모 예상가격은 5만4000원~6만원선이며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1주당 공모 발행가격이 최종 결정된다.

공모 이후 하이트홀딩스는 지분율 53.5%로 진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게 되며 리얼디더블유, 우리사주와 신협중앙회 등이 각각 지분 10.3%, 6.7%, 2.6%를 보유하게 된다. 하이트홀딩스 등 대주주 보유주식은 6~12개월까지 보호 예수로 지정되며 이를 제외한 1161만889주(27%)가 상장 이후 유통가능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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