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통계 분류체계 바뀐다…신성장동력 분야 추가

입력 2009-09-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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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통계에 신성장동력 산업분야가 추가되는 등 수출입동계 분류체계가 대폭 개편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MTI 수출입통계 품목 분류체계에 신성장동력 산업 품목을 추가하고, 디스플레이 등 일부 산업은 기존 품목에서 분리하는 등 수출입 통계 분류체계를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TI 수출입 통계는 관세청에서 국제기준에 맞춰 정리한 HS 수출입 통계를 국내 사정에 맞게 재분류하는 것으로, 1988년 처음 제정된 이후 변화된 산업 환경에 맞춰 4~5년에 한 번씩 재조정됐다. 마지막 개정은 2004년 이뤄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녹색기술과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등 미래 신산업이 출현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됐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수출입 품목 분류체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일단 IT(정보기술)융합과 바이오, 우주항공, 로봇, 문화컨텐츠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통계 품목에 새로 추가하고, 최근 급성장한 디스플레이 분야를 전자부품에서 별도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기술을 별도의 산업군으로 추가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별도의 산업군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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