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설경구, 설경구를 넘어섰다…'해운대' 역대 4위

입력 2009-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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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 ‘해운대’가 ‘실미도’를 뛰어넘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5번째 영화, 역대 흥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해운대’는 개봉 47일 만인 지난 6일 전국 관객 1108만3000명을 누적했다. 2004년 개봉작 ‘실미도’가 쌓은 1108만1000명의 기록을 앞서는 수치다.

‘괴물’ 이후 3년 만에 1000만 관객 신화를 쏜 ‘해운대’는 다음 기록을 향해 달려간다. 추세대로라면 3위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4만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왕의 남자(1230만)’, ‘괴물(1301만)’이 그 다음 과제다.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는 흥행 속도 면에서 ‘괴물’ 다음이다. 2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실미도’(58일), ‘왕의 남자’(45일), ‘태극기 휘날리며’(39일)보다는 일주일 이상 앞선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역대 흥행 2위도 가능하다. 하지만 뒷심으로 1000만을 일군 ‘왕의 남자’와 초반 기세로 1000만을 돌파한 ‘해운대’는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1000만 돌파 이후 완만한 흥행 곡선으로 돌아선 ‘해운대’가 얼마만큼의 저력을 뿜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불법 동영상 유포에 따른 변수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편, 영화배우 설경구(41)는 ‘실미도’와 ‘해운대’까지 1000만 영화 두 편의 주인공이 됐다. 설경구 주연 ‘실미도’를 설경구 주연 ‘해운대’가 제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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