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10만병을 저정할 수 있는 규모의 국내 최대 동굴와인카브인 '라그로타'가 4일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에서 문을 연다.
630만원짜리 샤또 라뚜루(Chateau Latour 1982)부터 3만9000원 에스타시옹(Estacion 2007)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 선택의 구색을 갖춘 '라그로타'는 총 길이 100m 높이 5.4m 폭8m로 'ㄷ'자형 동굴와인카브다.
와인저장고인 카브와 이태리풍의 와인레스토랑, 와인시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강좌 와인음미법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회원 대상으로 무료로 와인을 보관 할 수 있도록 2만여병 규모의 공간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 키핑서비스는 물론 손쉽게 와인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서울 근교 새로운 명소로 기대 된다.
소믈리에가 동굴와인커브 시음장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