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인도 투자촉진협의회 개최

입력 2009-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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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의 경제협력 본격화

지식경제부는 3일 CEPA 파트너인 인도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3차 한-인도 투자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역한 지경부 차관과 인도 상공부 Ajay Shankar 차관을 수석 대표로 양국 민관 합동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정부간 협력 차원에서는 무역구제기관 및 표준 기관간 협력, 산업협력위원회 설치, 지적재산권 기관간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아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무역구제기관간 협력키로 하고 정보교환 및 업계의견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그동안 논의됐던 지경부 무역위원회-인도상공부간 협력 MOU를 조속히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지경부-인도상공부간 현행 투자촉진협의회의 범위를 확대하고 명칭변경과 회의 정례화를 협의했다.

또 우리나라는 지경부 기술표준원-인도 표준청간 표준, 기술규제, 적합성평가 분야 전문가 상호 방문 정보 교환, 정례회의 개최, 국제표준화 활동에서의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반면 인도측은 양국간 지재권 분야의 정보 및 인적 교류, 세미나 개최 등 포괄적 협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인도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서 산업 단지 조성 지원, 행정절차 비효율 개선, 인도의 보호무역조치 자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학 차관은 "지난달 '한-인도 CEPA 서명'으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있다"고 평가하고 "지금은 양국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해주는 한편, CEPA 체결 이후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측은 한-인도 산업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인도 기업인의 연수 사업을 제안하고, 한국의 IT 분야에 인도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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