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프로야구 인기로 편의점 매출도 급증

입력 2009-09-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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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상품은 '맥주'... 지난 주말 3연전간 6만여잔 판매

최근 프로야구 관중이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야구장에 입점한 편의점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GS25는 지난 주말 기아와 두산의 3연전이 열린 잠실야구장 편의점 GS25의 하루 판매액이 3일 연속 1억원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포스트시즌이 아닌 정규 시즌에 3일 연속 하루 판매액 1억원이 넘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GS25 잠실야구장 영업담당 최성환 대리는 "올 시즌 잠실 구장은 지정 좌석제 확대로 미리 입장하는 고객이 많이 줄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3연전 동안 표가 매진되면서 일반석 고객들이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몰리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번 3연전 동안 잠실 구장의 GS25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로 3일 동안 6만 잔이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맥주에 이어 1만여개가 판매된 아이스크림이 뒤를 이었고, 차음료(9000여개)와 탄산음료(7000여개)도 많은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장시간 야외에 앉아있어야 하는 특성때문에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 먹을거리도 6000여개가 팔렸다.이와 함께 편의점에서 발권하는 프로야구 티켓도 큰 인기를 끌었다.

GS25는"3연전 내내 암표는 물론 가짜 티켓까지 등장하는 등 티켓 구하기 전쟁이 일어나면서 티켓 발매가 간편한 편의점 GS25에서 경기당 평균 1000장이 넘게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GS25는 1일부터 프로야구는 물론 프로축구, 프로배구, 프로 농구까지 전 구단 티켓 발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GS25 비식품팀 권혁중 MD는 "그 동안 일부 프로 스포츠 구단의 티켓 발매는 있었지만 전 구단 티켓 발매를 시작하는 것은 GS25가 처음"이라며 "가까운 GS25에서 미리 티켓을 발권하면 현장에서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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