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가을 유행 대비 추가예산 1700억 투입

입력 2009-08-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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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물량 확보에 1700억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각급 학교 개학으로 급속히 확산돼 9월초 유행기준을 초과, 10-11월중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조기발견·치료, 백신접종 등 범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625억원을 투입, 현재 531만명분(전체 인구의 11%)인 항바이러스제의 비축물량 외에 25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고 백신공급부족에 대응해 1084억원의 예산을 추가확보해, 백신 비축물량을 당초 계획한 인구대비 27%(1천336만명분)에 맞추기로 했다.

또한 녹십자가 생산하는 국내 백신에 대한 안전성ㆍ유효성 허가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접종가능시기를 내년 1월에서 2개월 단축시킨 오는 11월로 단축하고, 백신 생산량 확대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해외제조사의 국내지사 접촉, 외교 채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범정부적 백신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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