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부스덕트 독일 TUV 친환경인증 세계 첫 획득

입력 2009-08-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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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옥외용 부스덕트(Bus duct)제품이 옥내용에 이어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의 안전규격 공인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 슈드(TUV SUD)로부터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 인증을 획득 전 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부스덕트는 대용량의 전력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 배선 시스템으로 일반 피복 전선에 비해 설치와 유지보수가 간편해 최근 대형 빌딩과 초고층 아파트, 공장 등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LS전선은 기존 스틸 소재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 무게를 40% 이상 줄이고 송전 용량은 25% 이상 향상시킨 컴팩트형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부스덕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남훈 부스덕트 영업팀장은 “LS전선의 부스덕트의 기술력은 이미 선진 업체들과 대등한 수준으로 이번 친환경 인증 획득이 유해물질 사용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세계 부스덕트 시장은 미국의 GE, 독일의 지멘스(Siemens)와 슈나이더(Schneider)가 전세계 2조원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초고층 빌딩의 증가와 풍력, 선박 등 신규 시장의 활성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LS전선의 부스덕트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2007년 국제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ASTA) 종합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신기술인증(NEP)과 CE인증(유럽품질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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