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 160광구 탐사작업 중 천연가스 자연분출

입력 2009-08-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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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케드콤은 2008년 페루정부 입찰을 통해 확보한 160광구 지역 내 탐사 활동 중 팜파헤르모사 지역에서 지난 6월 5일 이후부터 대규모 천연가스의 자연분출 현상이 확인되어 페루정부가 현지조사 지시에 의하여 케드콤과 CCP가 공동으로 7월말 제1차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드콤 관계자는 “지난 6월 5일 페루 우까얄리 주의 주도인 콘타마나 시에서 약 35Km 떨어진 팜파헤르모사 지역에서 천연가스의 자연분출 현상이 신고 되었으며, 이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에서 광범위하게 가스분출이 확인되어 페루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ia y Minas)에서 현지조사를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까얄리 주정부 및 중앙정부는 발화가능성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기초 조치 실행 후 160광구의 광권을 보유한 케드콤과 CCP 컨소시움에 현장 정밀물리조사 및 탐사계획 우선 수립을 요청해와 1차 현장방문 후 정밀 물리조사 및 탐사계획을 수립하여 페루 광물에너지국(OSINERGMIN)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페루 광물에너지관리국(OSINERGMIN)의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초 가스 유출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원인 모를 강한 악취로 인한 두통과 구토현상을 주정부에 신고 해와 주정부가 현지조사단을 파견했으며, 현지조사 요원으로 파견된 Tananta Castilio 교수의 확인결과 해당지역의 쿠샤바타이(Cushabatay) 지층구조를 중심으로 매장된 천연가스가 강한 압력의 영향으로 지표까지 상승하였고 도처에 분포한 지표상의 틈새(Crack)을 통해 분출을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페루 국영라디오방송(CNR)과 La Publica 등 현지 언론은 이 사실을 주요 에너지 관련기사로 보도 하였으며, 대규모 석유자원 매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페루 내 최대 가스전이 위치한 까미세아 광구의 개발에 참여했던 엔지니어이자 현지 조사단의 일원이었던 Victor Flores 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지도착 직후 천연가스의 자연분출 임을 알았다. 과거 까미세아 가스전의 최초 발견 시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제1차 현지조사를 다녀온 케드콤의 이경수 전무는 “현재로서는 매장가치와 상업적 생산 가능여부를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2003년 코스탈사에서 실시한 탄성파 탐사결과 가스발견 인접지역에 대규모 유망구조가 분석되고 있으며, 높은 가스분출 압력, 가스불꽃이 푸른색인점 및 가스의 냄새가 프로판 가스와 유사한점등을 미루어 해당지역 내 대규모 석유자원의 매장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가스분출지역이 현재 강물에 묻혀있어 가스 시료채취가 어렵지만 강물이 빠지는 8월 중순이후 가스 시료를 채취한후 지화학 분석을 통해 9월초까지는 가스의 성상을 확인하여 탐사예정지에 대한 물리탐사를 집중할 예정이다.

160광구는 지난 2009년 4월 페루 대통령령에 따라 광권이 발효 되었으며 광구지분은 케드콤이90%, 컨소시움 파트너인 페루 CCP사가 10%를 보유하고 있다. 6월부터 개시된 1차 탐사작업 기준에 따라 케드콤 페루지사가 탐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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