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OZ결합상품 ‘OZ & Joy(오즈&조이)’가 하루 평균 1000명이 가입하며 17일 현재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 3만명을 넘어섰다.
‘OZ & Joy’는 LG텔레콤이 지난달 13일 업계 최초로 데이터통화 요금제와 영화, 도서 및 편의점 구매권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할인혜택을 묶어 출시한 상품이다.
월정액 1만원에 모바일 인터넷 OZ와 씨너스 영화예매권 2장이나 1만원의 예스24 도서구매권 또는 1만원의 세븐일레븐 구매권이 각각 제공된다.
이는 월 6000원의 OZ요금제에 4000원의 추가비용으로 매월 편의점과 도서는 6000원, 영화는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가입자의 경우 20~30대 가입율이 70%로 가장 높고, 49%가 편의점, 28%가 도서, 23%가 영화를 선택해 편의점 선택률이 가장 많았으며, 두가지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도 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텔레콤 마케팅전략담당 이승일 상무는 “OZ 결합상품이 모바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실속있는 소비생활을 추구하려는 젊은 계층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