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진 코스닥
코스닥 시장이 뜨겁다. 지수 조정움직임을 틈타 본격적으로 매기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은 옵션만기일에 따라 연계물량에 대한 불안감까지 가중되며, 코스닥 시장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했다. 코스닥 시장의 방향타는 서울반도체로 잡자는 전략을 제시한 적이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시장 변화를 알렸다. 말이 필요 없다. 코스닥 시장의 초반 시세와 분위기는 서울반도체가 주도할 것이다. 말이 필요 없다. 일시적 상승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운 투자자라면 서울반도체 수급을 보면서 매매하면 된다.
그림 1. 서울반도체 투자자별 매매동향
코스닥 수익률 게임에서 기관의 영향력은 두드러 진다.
그림 2. 코스닥 시장과 기관 순매수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듯,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인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자금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필자는 기관의 컴백이 일시적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 필자의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기관은 지수의 조정, 어닝 모멘텀의 소멸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익률 게임에 나선 듯 보인다. 또 다른 근거로 고객예탁금의 증가 추이를 들 수 있다. 메이저 수급으로 보기 어려우나, 기관이 컴백과 더불어 최근 증가 추세인 고객예탁금이 코스닥 시장에 본격적인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Strategy. 시세 연속성은 글쎄, 빠른 순환매 기대
코스닥 시장 특성상 탄력이 큰 대신 순환매 또한 빠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다. 타겟은 말할것도 없다. 과거 컨셉주 중 대장이나 움직임이 둔했던 테마, 또는 거래소 주도 섹터였던 중소형 IT 장비/부품 쪽에서 시세가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빅마마 (임정아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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