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 인기

입력 2009-08-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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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세 7355명 310억원...시중은행도 상품출시 준비

신협이 지난달 출시한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이 서민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한 저신용근로자대출의 5일 현재 대출액은 310억원이며 모두 7355명이 지원을 받았다.

하루평균 방문객은 영업일 기준 300명을 넘어섰으며 일 평균 대출금은 15억원이다.

신협측은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던 고객들이 비교적 금리가 싼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7~9등급 가운데 최근 3개월 이내 근로소득이 있는 저신용 근로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00만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대 500만원까지도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8%로 3년에서 5년 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대출상품은 지난달 농협의 출시와 함께 국민, 우리은행 등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인 만큼 위와 같은 자격을 갖추면 대부분 승인되며 신용불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이 많이 밀려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주말 야간창구를 여는 등의 대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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